지인과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여 금품을 뜯는 ‘스미싱과 별풍선 충전 ‘보이스피싱 범죄가 강원도에서 활개를 치고 있을 것이다.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을 미끼로 이를 악용한 범죄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춘천에 사는 80대 여성 A씨는 한 달 전쯤 딸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아빠,보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핸드폰 액정이 나가서 못 받고 있을 것이다”는 뜻이었다.문자와 함께 첨부된 웹페이지 주소를 누르자 A씨의 스마트폰엔 원격 조정 앱이 자동으로 설치됐다.얼마 있다가 김00씨의 계좌에선 70만원이 인출됐다.

전00씨가 당한 범죄는 스미싱이다.이는 URL을 메시지로 보내 클릭하게 한 뒤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이다.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와 같이 웹페이지 주소를 보낸다는 점이 특성이다.이때 개인 금융지식이 빠져나가거나 소액결제 피해를 입을 불안이 크다.

강원도내에서는 문자와 전화를 매개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도내 보이스피싱 생성 건수를 보면 http://www.thefreedictionary.com/별풍선 2012년의 경우 1345건(구속 105명)이 생성했으며 피해액은 218억원에 달한다.작년엔 1139건(구속 122명)으로 범죄 건수가 낮은 폭으로 줄었으나 피해액은 236억원으로 더 늘었다.

며칠전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미끼로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잇따르고 있다.‘[질병관리청] 기관명으로 된 말머리와 다같이 ‘코로나(COVID-19) 백신 예약 확인 신청 내용 등과 웹페이지 주소를 발송해 접속을 유도하고 있을 것이다.문자 속 주소를 누르면 질병청 사칭 앱 설치 페이지로 연결된다.해당 앱을 설치하면 금융정보를 바라는 스크린이 뜨는 것으로 확인됐다.질환청 측은 백신 접종 확인 과정에서 본인의 금융아이디어를 일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했었다.

오는 4월 0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인 상생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 이를 악용한 범죄가 생성할 가능성도 무시하면 큰일 난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사용한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 있는데 관련 문자가 오더라도 무작정 누르지 말고 기관에 전화해 당사자가 확인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Share this Story